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 전문이 공개됐습니다.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비공개 결정을 고수했지만, 동아일보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개한 겁니다. A4용지 71쪽 분량의 공소장 내용은 들어가서 다뤄보기로 하고요. 이에 앞서 추 장관의 이번 결정,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[싱크]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(어제)<br />미국도 제1회 공판기일이 열려서 그때 공개가 되는 것이죠. 그때 법무부도 게시를 하는 것이죠.<br /><br />추 장관이 한 말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수사와 재판 절차가 다른 미국과 단순 비교 자체도 적절치 않지만, 굳이 비교하자면 미국에서도 일부 공소장이 기소와 함께 공개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보수 야당은 물론이고 참여연대서도 "비공개 이유가 궁색하기 그지없다"라며 비판했던 상황. 범여권에서도 한목소리로 쓴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<br />[싱크]<br />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(오늘, CBS 김현정의 뉴스쇼)<br />추미애 장관이 이것만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. 검찰에서 수...